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1972,1982,1992,2002,2012. 1)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1972,1982,1992,2002,2012. 1)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2.01.1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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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월호

신년특집으로 해양수산계를 이끌고 있는 각계 지도자들의 새해 포부를 들어보았다. 정상화 수산청 증식담당관이 새해의 수산증식사업을 소개했다. 윤상송 해사문제연구소장이 제2차경제개발5개년계획 해사부문의 성과를 분석했다. 김종대 씨가 제1종공동어장과 그 행사에 대한 문제점을 동해안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김회천 수산청 수산기자가 UN FAO 세미나에 다녀와서 덴마크의 수산업 현황을 정리해 주었다.

서정원 FAO한국협회 총무부장이 수산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량의 총화를 제언한다라는 글을 기고했다.

편집국에서 동해남구 중형기선 저인망 어업의 실태를 파헤친 그늘진 어장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르뽀르따주를 보도했다.

수산강좌로 홍합 양식을 안내했다.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근정훈장을 받은 최낙경 수산청 조선기좌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황호훈 수산기좌, 황찬우 주사를 소개했다.

조사부에서 일본의 어식실태를 정리했으며 이목의 연재소설 어업협동조합 6화를 실었다. 수산청이 2월 우루과이에 어업진출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재벌급 기업이 북양트롤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2년 1월호

고건 농수산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으로 제2의 도약 기대된다며 복지농어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김종수 수산청장은 수산자원조성, 원양어업육성, 복지어촌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동용 수협중앙회 회장은 어민 돕는 책임봉사체제 확립으로 성년수협의 새로운 장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론으로 한중건 수산진흥회 회장의 ‘우리는 미래산업의 개척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수산청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수산관계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수산부문 제5차5개년계획 및 82년도 수산시책과 시업계획을 시달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982년도 생산 265만 톤, 수출 10억 7,000만 달러가 예상된다고 했다.

허형택 한국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장을 인터뷰했다. 허 소장은 새해는 해양입국으로 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해외수산정보로 시모노세키(下關)어시장에 한국저인망산 광어 반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수산통조림 개발에 일생을 바친 서보물산㈜ 홍등환 사장을 꼽았다. 홍사장은 제품질 향상으로 수요창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1992년 1월호

이상희 전 과기처장관은 시론에서 1992년이 해양산업 도약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옥영 수산청장을 인터뷰했다. 윤 청장은 수산업도 한 번 해볼 만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작가 한승원 씨가 ‘바다로 눈을 돌려라’는 글을 기고했다. 주위 모르게 6년간 불우이웃돕기를 한 봉호수산 천봉식 씨를 소개했다. 주홍장 원양어업협회 부회장을 만나봤다. 주 부회장은 원양업계가 과장된 선상폭력 보도로 선원난에 봉착했다고 하며 제도적 개선책과 선원복지 향상을 꾀하겠다고 했다.

1991년 11월 26~27일 양일간 일본 동경소재 해상보안청수로부에서 열린 해수면 상승에 관한 국제 세미나를 요약 보도했다.

르포라이터 류정규 씨가 1992년도 수산예산을 분석했다. 김정흠 고려대 교수의 해양과학이야기로 ‘바다 진출에의 우리 의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세계의 수산업 코너에서는 미국의 수산업과 EC시장을 분석했다. 미국은 1990년 생산, 수출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북태평양오징어유자망어업이 1993년부터 전면 조업 중단되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2002년 1월호

조합원 참여도를 높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진도군수협을 탐방했다.

‘바야흐로 어업경영시대’라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신영태 KMI연구위원은 생력화, 경비줄이기, 부가가치 제고에 힘을 써야한다고 했고, 김수관 군산대 교수는 판촉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포장용기 개선과 소비자교육도 해 볼만하다고 했다. 김우수 경상대 교수는 어업경영계획 방법을 제시했고 권장우 동명대 조교수는 인터넷 수산정보를 안내했다.

최종화 부경대 교수는 ‘왜 불법어업 안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국제어업질서와 유관하며 자발적 이탈이 최선이라고 했다.

올해 정부수산사업을 살펴봤다. 우리 활어차량 일본 운행이 가능해 졌으며 냉동고등어 수입비축도 시행한다. 또 노령어업인 경영이양 직불제와 양식보험도 추진한다.

일본 EEZ에서 한국 어선 피랍이 계획되는 가운데 일의 과잉단속도 문제라며 협상 때 과도 규제 방지를 요구해야한다고 보도했다.

경영수지가 악화추세에 있는 수협을 심층분석했다. 경영부실 만회와 중앙회 기능 강화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한·일 어업협상이 타결되어 1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2012년 1월호

명사컬럼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새우 양식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모색하고 있는 새우양식수협 윤명길 조합장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1,400톤 급 잠수함 3척을 수주 국내 최초 잠수함 해외수출시대를 연 대우조선해양을 조명했다.

박맹언 부경대 총장과 신년특별대담을 했다. 박 총장은 국가 미래 해양에서 해답 찾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커버스토리로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를 만나봤다. 이 군수는 공룡엑스포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켜 농업혁명의 새지평을 열겠다고 했다.

모범조합으로 굴수하식수협을 탐방했다. 굴수협은 전 직원 혼연일체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굴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열대어수초농장을 소개했다. 신년특집 르뽀로 노량진수산시장 새벽 경매 현장을 찾았다.

신년특별 지상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는 대형기저수협 조동길, 구룡포수협 연규식, 기선권현망수협 진장춘 조합장과 정만화 수산경제연구원장이 참석했다. 모두는 수산업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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