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군급식 제도 개편안으로 매출 192억원 감소 예상
수협, 군급식 제도 개편안으로 매출 192억원 감소 예상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2.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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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급식 제도개편에 따른 이용가공사업 생존전략 모색나서
수협중앙회는 14일 '2022 이용가공사업 전략회의'를 개최, 국방부의 군급식 제도개편안에 따른 사업전략을 모색했다.

[현대해양] 군급식 제도 개편안에 따라 수협 가공사업 매출액이 당초 목표로 했던 금액보다 192억 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14일 본사 9층 회의실에서 ‘2022년 이용가공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해 국방부의 군급식 제도개편안에 따른 사업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동욱 경제상임이사를 비롯해 물류센터장, 공판장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의 군급식 제도개편안에 따라 군급식량 감소분(2021년 납품량의 70% 수준)이 반영될 시 수협 가공사업의 2022년도 매출액은 749억 원으로, 당초 2021년 사업계획 수립시 목표로 했던 941억원 보다 192억 원(△20.4%)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응방안으로 △굴비 등 신제품 외부 판매 확대 전략 △수출용 전략 제품 수탁 가공 전략 △외부 위탁 반제품 자체 생산 전략 등의 추진을 통해 내년도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양동욱 경제상임이사는 지속적인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급식 제도개편 관련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이용가공사업의 2022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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