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이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우리 바다 가꾸기를 실천했다. 탄소중립주간(12.6~10)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주간이다.
해수부와 FIRA는 지난 8일 경상남도 남해군 홍현리에서 바다숲 조성지를 점검하고, 바닷가 쓰레기 줍깅(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및 보이는 바다숲 조성(저수심 독살 내에 잘피, 모자반, 감태, 미역, 톳 등의 해조(초)류를 이식, ‘국민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 행사를 추진했다.
이 행사는 해수부와 FIRA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 남해군 및 지역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바다숲은 수산생물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수산자원량 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바다숲은 1ha 면적당 연간 이산화탄소 3.37톤을 흡수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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