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원인 모를 굴 집단폐사 발생
경남 남해안, 원인 모를 굴 집단폐사 발생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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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굴 집단 폐사 피해지역 현장점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장 오른쪽)이 10일 통영지역 양식 굴 피해현황을 점검 하고 있다.

[현대해양] 최근 우리나라 굴 최대 생산지인 경남 남해안에서 원인 모를 굴 집단폐사가 발생해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0일, 통영 양식 굴 집단 폐사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굴 폐사로 피해가 접수된 건은 통영 233건, 고성 90건, 거제 80건, 창원 4건 등 407건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집단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중이다.

수협중앙회장은 “조속한 원인규명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협에서도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장 오른쪽)이 10일 통영지역 피해 굴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어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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