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해사청, 중국과 해사안전에 관한 업무협약 맺어
라이베리아 해사청, 중국과 해사안전에 관한 업무협약 맺어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1.12.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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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국 통제, 해양 환경 보호, 양국 간의 해상 운송 촉진 등에 중점
라이베리아 해사청과 중국 해사안전청은 지난 10월 17일 북경에서 상호 간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양] 라이베리아 해사청(Liberian Maritime Authority)과 중국 해사안전청(Maritime Safety Administration of China)은 지난 10월 17일 북경에서 상호 간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라이베리아와 중국이 해사안전 분야에서 기존의 해사협약을 공고히 하고 협약 내용을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해각서는 양국의 대표단이 수개월간의 회의와 협력 끝에 도출한 결과로 △항만국 통제 △해양 환경 보호 △양국 간의 해상 운송 촉진 △해상 항해의 안전 증진 △선원 훈련 및 복지 △해상에서 선박 안전에 관한 기타 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국은 2016년에 해사협약을 체결해, 라이베리아에 등록된 선박이 중국에 입항할 때 납부하는 입항세를 28.4% 감면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기존 해사협약의 일부로 간주된다.

한편, 라이베리아 기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 등에 관한 국제해사규정 제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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