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특위,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 주제로 3차 원탁회의 개최
농어업특위,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 주제로 3차 원탁회의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2.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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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산업․어촌 변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6개 분야로 나눠 미래 발전방향 모색
농어업특위는 8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특위, 정현찬 위원장)는 8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인숙 농어업특위 사무국장, 서봉춘 수협중앙회부대표를 비롯한 수산혁신특별위원회(이하 수산혁신특위) 위원, 어업인 대표, 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인숙 농어업특위 사무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어업특위는 전 지구적인 식량위기, 기후변화, 어촌 지역 인구의 초고령화 추세에서 지속가능한 수산업, 돌아오는 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우선과제로 수산분야 탄소중립과 어촌지역소멸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강조하며, “적실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봉춘 수협중앙회 부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더 늦기 전에 지속가능한 어촌과 수산업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하며, 이번 원탁회의에서 어업 관계자, 해수부,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 필요한 정책지원 사항들을 다양하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헌동 부경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미래 수산·어촌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근해어업 △양식산업 △어촌경제 △어촌 삶의 질 △수산물 소비 △국제 협력의 총 6개 분야별로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과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해수부 관계자,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수산혁신특위 위원, 어업인 대표들의 분과별 개별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수산·어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를 공유하고, 6개 분야별로 전문적인 논의와 종합토론을 통해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류정곤 수산혁신특별위원장은 “농어업특위 수산혁신특위에서는 지난 9월부터 총 3회의 원탁회의를 개최하여 현장 어업인, 해수부 관계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감 있는 수산·어촌 미래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초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탁회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수협중앙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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