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여수수협에서 전남지역 조합장들과 만나 전남지역 수산업 발전 방안 및 공적자금 조기상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전남지역 조합장들은 수산물 소비 감소 추세와 판로 확보 등 수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 중앙회와 함께 상생하는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촌과 수산업이 어렵고, 그로 인해 회원조합에서 느끼는 고충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도 예산에 회원조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는 등 회원조합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어업인 지원 및 수산업 발전 역량 집중을 위한 공적자금 조기상환 추진의 필요성을 조합장들에게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 지역 조합장들은 중앙회의 공적자금 상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적자금 상환 후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이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