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해운·항만 스타트업 지원 위해 '1876 Busan' 운영
BPA, 해운·항만 스타트업 지원 위해 '1876 Busan' 운영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11.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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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생애주기 지원 추진
1876 Garage 전경
1876 Garage 전경

[현대해양]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17일부터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876은 부산항 개항년도로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1876 Busan 입주기업들은 부산역 뒤편 노후화된 창고를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건립한 860㎡ 면적의 새로운 창업 성장 거점 1876 Garage에서 해운·항만·물류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Garage(차고)는 유명기업들의 창업지가 차고라는 점에서 차용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및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운영 예정인 1876 Busan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의 생애주기를 공간, 자금,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운영계획을 개선해 매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 7년 이상의 기술개발 기업 등, 매년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부산항만공사 접수처 이메일(rnd@busanpa.com)로 입주 공고문에 명시된 공통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PA는 1876 Busan을 통해 대학-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전반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부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해운항만분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과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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