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해양진흥공사, 인천항 배후단지 항만물류기업 지원 MOU 체결
인천항만공사-해양진흥공사, 인천항 배후단지 항만물류기업 지원 MOU 체결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11.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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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담 경감 및 운영 지원 위한 금융 지원 모색
11월 5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좌)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5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좌)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KOBC)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지난 5일 IPA 사옥에서 '인천항 배후단지 항만물류기업 육성·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개발·관리하는 IPA와 해운산업 금융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KOBC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입주기업의 육성 및 지속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향후 대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대상기업의 금융수요에 대한 구조화 및 자문, 인천항 항로 다변화를 위한 입주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항만배후단지의 조성 및 육성 관련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수 KOBC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항만배후단지 육성 협력이 가능해져, 향후 국내 항만물류기업의 물류경쟁력 제고 및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준욱 IP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달까지 세부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금융지원 설명회와 개별상담 등 대상기업의 금융 수요에 대한 자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후단지내 신규 입주기업들이 우선 대상이 되며, 향후 대상과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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