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내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사진을 찍으려면 1일 전에 항만출입관리시스템(pss.mof.go.kr) 사이트 내 [부산항보안공사]사진촬영 신청(승낙)서 양식을 작성 및 첨부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감천항은 종종 보안 허점을 드러낸다. 지난 5월 외국의 냉동냉장선박이 위조된 선박 증명서로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부산항과 감천항에 11차례 드나든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과 7월엔 베트남 선원 각각 2명, 4명이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방식으로 밀입국을 했다. 2015년에는 일주일 사이 베트남 선원들이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3차례 있었고,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밀입국 조직이 선원 3명을 감천항으로 밀입국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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