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내일 일제히 개장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내일 일제히 개장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7.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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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까지 운영…최대 500만 명 다녀갈 듯
▲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내일 일제히 개장한다. 경상북도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7월 11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4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내일 일제히 개장한다. 경상북도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7월 11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4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을 비롯한 연안 5개 시·군은 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와 특성화, 불편함이 없고 친절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키로 했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인명구조는 해경이 전담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 4억 원, 해수욕장 관리 서비스센터 건립 3개소 10억 원 등 24억6,700만 원을 지원해 기반 시설을 정비 완료하고 개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수도시설 등 점검을 완료했으며,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 상황실 운영 및 종합적인 해수욕장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해 교통대책, 식품위생, 관광홍보, 시설안전, 구호구조, 민박시설 등을 관련부서 기능별 계획을 수립하여 피서객 편의제공 및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경북 동해안을 찾아오면 보고, 즐기고, 머물고, 먹고 가는데 후회 없는 물놀이 관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축제로 7∼8월중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포항지역은 포항국제불빛축제(7.31∼8.3)를 비롯해,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 등이 개최되며 △경주지역은 해변가요축제(8.2), 기업체하계휴양소노래자랑, 국공립극단페스티벌, 꽃밭속의 음악회 등 △영덕지역은 블루로드 달맞이산행(7.12∼8.19), 해변마라톤, 황금은어축제, 비치사커대회, 여름바다체험 등 △울진지역은 워터피아페스티벌, (7.26∼8.3),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 △울릉지역은 오징어축제(8.6∼8.8), 해변가요제 등 가족중심의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경북도는 최근 동해에서 발생한 너울성파도, 이안류 발생에 대해서도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입욕시 가급적 튜브나 구명동의를 착용하여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제 개장에 앞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지난 6월 9일, 칠포·월포·화진·구룡포·도구해수욕장은 6월 28일 우선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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