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 보급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 보급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7.0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과학원, 김종묘생산자연합회에 전달
▲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가 보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김 종자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제작한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 4,800포대를 한국김종묘생산자연합회에 전달했다.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가 보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김 종자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제작한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 4,800포대를 한국김종묘생산자연합회에 전달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표준 포장용기는 2013년에 해조류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김 종묘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도록 제작됐다.

또한 용기 표면에 유통 종자의 이름, 무게, 생산자 등 생산이력을 표기해 종자 판매자와 구입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종자산업법에 의거, 해조류 포장 용기에는 유통 종자의 품질 표시를 반드시 표기해야 함에 따라 비닐과 pp포대를 이중으로 포장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번거로움을 개선해 사용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하동수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장은 “표준화된 김 종자 포장 용기가 개발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유통 종자의 투명성이 확보돼 김 양식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