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기국, 등록선대 2억톤 달성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선대 2억톤 달성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1.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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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국통제 준수 사항 개선, 선박억류 감소

[현대해양] 라이베리아 기국은 지난20일, 등록선대 2억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는 2019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국이었으며 현재 전세계 기국 중에서 확고한 2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와 독일에서는 선택 1위 기국이며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선박 등록처다. 

라이베리아 등록선대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라이베리아 선대의 항만국통제(PSC)의 모든 요구 준수 사항들에 대한 이행결과와 안전기록 등이 현저하게 개선됐다. 특히, 라이베리아 기국은 주요 항만국통제 MOU에 대해 화이트리스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박억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라이베리아 기국은 2020년에 524척, 올해에는 현재까지 276척의 선박등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8%가 신조선이다. 현재 라이베리아 선대는 약 4,750척이며, 선령은 약 10.8년으로 기국들 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선령을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 등록 증가에 따라 평균선령이 계속 감소 중이다. 

라이베리아 기국 알폰소 카스티에로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년간 라이베리아 기국이 보여준 급격한 성장은 라이베리아 선대에 합류하는 선박들에 대한 기술적 진보와 효율성, 안전성이 이끌어낸 결과이자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빠른 대응, 그리고 전세계 주요 선사 및 선박관리사들의 신뢰의 증거"라며 "우리를 신뢰하고 선박을 등록한 고객들과 선박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국의 멤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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