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누가 되나
통합 앞둔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누가 되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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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위, 김태경·김규옥 씨 추천
김태경 후보, 김규옥 후보, 김청룡 위원(왼쪽부터)
김태경 후보, 김규옥 후보, 김청룡 위원(왼쪽부터)

[현대해양] 오는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경득 수협 감사위원장과 서덕모 감사위원의 후임 감사위원 공모를 실시한 결과 김태경 금감원 상호금융협력관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선정됐다.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감사위원 선거 후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지원자 4명 중 후보 2명을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후보자들은 오는 12일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감사위원으로 선출된다. 이날 감사위원 2명이 선출되면 기존의 수협 조합장 몫의 감사위원인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등 3명이 위원장을 호선(互選)하게 된다. 통상 위원장은 외부 출신 중에서 선출됐다. 따라서 김태경 협략관과 김규옥 전 이사장 중 누가 위원장에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모 후보는 공직 재직 중 의혹들로 인해 공공기관장에서 해임된 전력이 있어 이날 임시총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감사위원의 임기는 내년 52일까지로 제한될 수 있다. 기존의 수협중앙회 감사위원회와 조합감사위원회를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협법 개정안을 발의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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