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회원조합에 지원자금 대여금 200억 지원한다
수협, 회원조합에 지원자금 대여금 200억 지원한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4.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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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금 10억, 시설자금 20억···저금리 지원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회원조합의 자립화 촉진과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지원자금 대여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대여금은 조합의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긴급 경영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어 많은 회원조합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원조합의 경영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현 시점에서 대여금 지원이 많은 회원조합에게 숨통을 트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중앙회는 28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전국 회원조합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운전자금 최고 10억 원, 시설자금 최고 20억 원 내에서 지원하며,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최대 4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코로나19에 따른 회원조합 경영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0.5%로(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운용된다.

자금을 신청하려는 조합은 차용금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기간 내 중앙회에 자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복지원을 배제하고 최대한 많은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적기시정조치, 자본잠식 등으로 기존에 중앙회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조합과 조합육성자금을 사용 중인 조합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종료 후 잔여예산 발생 시에는 상시로 자금신청을 받아 회원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자금신청 현황 등을 참고해 5월 말까지 자금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원지원자금 대여금 주요내용
회원지원자금 대여금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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