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농수산물 방사능 정밀 검사 실시해 홈페이지에 공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부터 울산지역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농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선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올해 1억 4,000만원(국비 7,000만원)을 투입해 방사능 정밀 검사 장비를 구입했으며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로 시중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중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대한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식품에 대한 국내 방사능 기준은 △요오드(131I) 100Bq/㎏(우유 및 유가공품), 요오드(131I) 300Bq/㎏(우유 및 유가공품 제외한 모든 식품) △세슘(134Cs, 137Cs) 370Bq/㎏(모든 식품) 등 2개 항목을 식품공전에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