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실시
인천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실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4.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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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감 해소 돕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방사능 잔류량 분석) 기기
수산물 안전성 조사(방사능 잔류량 분석) 기기

[현대해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3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인천 연안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잔류량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횟수와 대상을 늘려 기존 계획 대비 40%(125건 → 175건)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수협중앙회 및 지역별 수협, 관할 어촌계의 협조를 받아 시료수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인천 주요해역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를 매월 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susan)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청사 이전 및 분석장비 구축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조사 항목을 기존 중금속 3개 항목에서 방사능, 항생물질, 금지물질 등을 추가해 42개 항목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명노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 시행하고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천 시민들의 수산물 관련 불안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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