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안전한 선박 부두접안 기술 개발
울산항만공사, 안전한 선박 부두접안 기술 개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3.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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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재부 혁신과제 평가에서 '최우수' 받아
선박 어라운드 뷰 시스템 시연
선박 어라운드 뷰 시스템 시연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의 '선박 어라운드 뷰'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0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에서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를 공모해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0년도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공공기관 우선과제를 발굴하고, 그 중 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UPA는 지난해 인공지능분야 스타트업인 '씨드로닉스'와 협업해 선박의 안전한 부두접안을 위해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 선박속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비인 '선박 어라운드 뷰'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조달제품에도 선정됐다.

현재 '선박 어라운드 뷰' 시스템은 인천항, 여수광양항 등 국내 항만에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선진항만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UPA 고상환 사장은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항만이용고객과 국민의 시각에서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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