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 받아
환경산업기술원,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 받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6.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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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산업육성, 환경산업육성, 환경개선자금 등 총 795억
환경산업기술원 융자관리시스템 통해 7월 1일부터 접수

 

▲ 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1일부터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산업체의 기업경영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7월 1일부터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총 795억 원 규모의 융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환경정책자금 융자금 규모는 총 1,825억 원으로, 이중 상반기에 1,030억 원이 집행됐다.

2014년 하반기 융자금은 재활용산업육성자금 200억 원, 환경산업육성자금 225억 원, 환경개선자금 370억 원으로 구성됐다.

자금별로 융자 신청 대상은 각각 재활용업체, 환경산업체(재활용업체 제외), 일반 중소기업 등이다.이들 기업의 시설투자 또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융자한다.

특히 환경개선자금은 환경산업체 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이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또한 토양오염방지시설을 갖춘 클린주유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산업현장의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개선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도 총 1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신청 기업들에 대해 정책 부합성, 기술성, 사업성 또는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융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금융지원실 김재기 실장은 “심사‧승인 방법에 합리적 평가기준을 도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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