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1.0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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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2월호

권현망어업의 전국구와 주년조업 문제에 대해 현지 좌담회를 충무(통영)에서 개최했다. 이 좌담회에는 진영량 권현망어협 조합장을 비롯 김점두 전무, 이종표 상무와 김송치, 오혁진, 이춘식, 천명수 권철망 어업자와 한학수 통영수전 교장이 참석했다.

1970년 12월 남영호, 질자호의 침몰참사가 잇따르자 신용관 해양경찰대장의 ‘남영호의 참사를 왜 막지 못하였나’, 한국해기원합회 진중혁 씨의 ‘선장의 각성과 의무완수를 바라면서’, 박원규 한국선박무선통신사협회장의 ‘조난과 무선통신’이라는 기고를 각각 실으며 해난사고 방지대책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화제의 인물로 해운업계 경영분리의 기수인 부산해운의 윤기선 사장을 소개했다.

한국해양기업인의 얼굴 시리즈④로 김재원 대한조선(주) 대표, 김진선 삼양항해 상무, 문영출 전 포항수협 조합장, 이동기 해동유업 사장, 이종민 전 수산검사소 주문진 소장, 이학만 화양수산 대표, 진영근, 차병영 어업인을 소개했다.

충무에서 한려개발이 최초로 관광쾌속선을 도입하자 이 회사 김명년 사장을 인터뷰했다. 포항어협 조합장 선거에 깡패가 날뛰었다고 일갈했다.

 

1981년 2월호

류광일 한양대 교수는 시론에서 우리나라 수산의 당면과제로 수산자원조성과 연안의 오염문제가 대두된다고 내다봤다.

‘풍작 속의 불황-굴의 판로를 개척할 길은 없는가’라는 오늘의 기류에서 수요 확대를 위한 적극적 홍보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성기업(주) 신태영 회장을 인터뷰했다. 신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소망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황하는 원양어업’이라는 제목의 특집을 편성해 어장축소, 유가상승, 어획부진, 어가하락 등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어업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진로를 진단하며 일본의 객주자본 몰아내고 이기적인 업계풍토의 쇄신을 주문했다. 신년특집으로 수산각계인사로부터 1981년 포부와 설계를 들어봤다.

논단으로 이병돈 한국과학기술원 해양개발연구소장의 ‘한국해양생물학의 연구발전책’과 김종철 수산청 연근해 과장의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각각 실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산학협동을 주창하는 수산인 한신욱 씨를 소개했다. 기획연재②로 2000년대 세계수산전망을, 해외수산자료로 81년도 일본의 수산행정 백서를 정리 게재했다.

 

1991년 2월호

변충규 한국양식학회장은 ‘우리나라 수산 증양식업의 당면 과제’라는 시론에서 어장환경 보전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승훈 한국어선협회 회장을 인터뷰 했다. 해군 소장 출신인 백회장은 어민을 위한 봉사행정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전 한국해양학회장의 ‘해양산업발전을 위한 해양학 조사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글을 실었고 화제인 얼굴로 어유(魚油)의 E.P.A성분 고농축 제조방법을 개발한 류영출 국립수산진흥원 청평내수면연구소장을 소개했다.

정부의 서·남해안 12억7천2백만평의 간척·매립 계획을 안내하며 영세어민의 생계터전 박탈, 생태계 파괴를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해양수산 주요인사들의 새해 포부를 소개했다. 그동안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던 횟감참치의 판로가 막히고 있어 이를 내수시장으로 돌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르포 라이터 류정규 씨가 91년도 수산예산을 분석했다.

특집으로 ‘한국 연근해 잠재생물 생산력 추정과 이용’을 다뤄 양동범 해양연구소 실장의 ‘연근해 기초생산’, 김종관 박사의 ‘연근해 생태계의 먹이사슬’, 유신재 박사의 ‘근해 잠재 생산추정’을 각각 게재했다.

 

2001년 2월호

제19대 수협중앙회장에 정상욱 거제 수협조합장이 당선됐다.

유어장 지정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업법 개정이 1월 28일자로 공포했다.

‘수산위기 원인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했다. 기사에서는 자원난, 남획, 제갑받기 실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했다.

박정흠 수산진흥원 위생가공연구실장은 인류가 식량부족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바다에서 새 식량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우선 수산물의 고도이용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수협에 어업무선국 운영 예산 80%를 보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55%만 지원해 수협이 951억 원의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보도했다.

문영봉 동해수산연구소 증식과장은 조피볼락, 방어가 동해안 내파성가두리에 적용할 만 하고 큰가리비의 수출 전망도 밝다고 했다.

노섬 제주대 교수는 유망종에 집중 과잉생산으로 양식업계가 진통을 겪고 있다고 하며 해수어류 양식 다양화가 제자리 걸음인 이유를 분석했다.

최낙경 중소조선기술연구소 소장을 만나봤고 박희열 선박검사기술협회 이사장을 인터뷰 했다.

 

2011년 2월호

산업화 적용 가능한 해조류 양식품종 개발로 최고의 수산과학자 마스터에 선정된 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황은경 연구사와 지방조합이 수도권에 지점을 개설해 화제가 된 강구수협 하남지점 조병준 초대 지점장을 소개했다.

보편적 복지와 건강권 확대를 구상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만나봤다. 모범조합으로 새우젓 저장시설 위판장을 개소한 경인북부수협을, 우렁쉥이 신 양식방법으로 어민소득향상에 나서고 있는 경북 어업기술센터를 찾았다.

바다를 공유하는 원자력발전소와 어민간의 상생해법을 찾아봤다. 이 기사에서 합리적 보상금 지급, 온배수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집으로 2011년 정부 수산예산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강원, 전남, 경남 등 주요 지자체의 수산정책 방향을 분석했다.

특별기고로 전남대 신종암 교수의 ‘김산업 도약을 위한 방안’을 실었으며 신양식·신기술 코너에는 정춘구 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의 ‘채롱을 이용한 수하양식법으로 피조개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안현선 기자는 기자수첩에서 해조류 종자전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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