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항 배후지 복합해양단지’ 사업 1년만에 재개…올해 완공 추진
진도군, ‘진도항 배후지 복합해양단지’ 사업 1년만에 재개…올해 완공 추진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1.0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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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 매립 논란 등 '무혐의' 종결
조감도

[현대해양]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진도항 배후지 복합산업단지를 올해 하반기 준공해 서남해안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이동진 진도군수와 관계 공무원 5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고발한 내용이 ‘혐의 없음’으로 종결됨에 따라 중단됐던 개발사업이 재개되는 것이다. 

진도군은 지난 2014년 국·도·군비 등 총 사업비 432억원 규모의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계획 수립 후 진도항과 서망항에 52만1,834㎡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해 상업시설, 수산물가공·신재생에너지·복합해양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국민해양안전관 35%, 복합항만배후단지 80%,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착공·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98%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사업비는 국민해양안전관 270억 원, 복합항만배후단지 443억 원,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809억 원,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430억 원 등 총 1,952억 원으로 책정됐다. 
진도군은 진도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수산·물류·산업단지의 체계적·종합적 개발 계획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진도항 개발 사업은 낙후된 진도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진도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공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관광·산업·물류 인프라를 갖춰 배후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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