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공기, 땅을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기술 성과가 한 자리에
물과 공기, 땅을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기술 성과가 한 자리에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6.0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기술 관련 연구자와 기업인들의 교류행사 동시에 열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 맞는 이 행사는 제3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4)과 동반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 상담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4일 동안 각각 세계화의 물결, 환경 R&D의 물결, 교류의 물결, 환경사랑의 물결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화의 물결’을 주제로 한 첫째날, 10일에는 한국과 유럽의 환경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 파트너를 발굴하는‘한-유럽 환경기술 파트너링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유럽의 환경기술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과 양측의 환경 분야 우수기술 개발 사례가 공유된다.

11일에는 ‘환경R&D의 물결’이란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사업에서 우수성과를 낸 50개 연구기관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열고 그 기술에 대한 발표회도 진행한다. 이번 포상에서는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이정학)의‘하폐수 처리용 분리막-생물반응시스템의 에너지 저감을 위한 정족수 감지 억제제 개발’ 기술과 ㈜에코탑(연구책임자 최경영)의 ‘수자원부 도시생태계적응, 관리기술개발’ 등 10개 과제가 최우수기술상을 받았다.

12일에는 환경기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교류의 물결’이란 테마를 갖고, 대․중소기업 환경기술 구매상담회를 운영한다.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사업화와 판로개척에 대해 상담하고, 이와 함께 환경사업기술 정보도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그 외에도 참관객이 환경기술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환경사랑에 대한 약속의 의미로 ‘그린라이프 실천’을 서약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머그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나만의 머그컵 만들기’행사도 열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권재섭 성과확산실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계에 우수 환경기술을 보급하고 미래 환경기술을 예측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