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출신 지방자치단체장 탄생
조합장 출신 지방자치단체장 탄생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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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해군수협 조합장 박영일 남해군수 당선자

 

▲ 박영일 남해군수 당선자
6·4 지방선거 결과 수협 조합장 출신의 자치단체장이 탄생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경남 남해군수 당선자 박영일 전 남해군수협 조합장이다. 박 당선자(새누리당)는 득표율 50.4%에 해당하는  1만5,218표를 얻어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정현태 후보(35.4% 1만701표)를 누르고 당선증을 받게 됐다.

박 당선자는 앞서 △튼튼한 군민경제, 활기찬 지역경제 △한국이 찾는 남해 세계가 찾는 관광남해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 육성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남해 △부정부패 끝 청렴시작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당선자는 “연소득 1억 원 이상 농어가 육성을 위해 남해형 포컬푸드 프렌차이즈 운영과 고품질 고소득 특화작물 생산 집중지원, 해삼·가리비 등 양식 특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 지원, 귀농귀촌 300가구 유치, 해양오염방재 물류기지 유치, 농업용 무인방제헬기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남해군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동아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올 2월까지 남해군수협 조합장을 지냈으며, 수협중앙회 비상임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산해수산 대표를 맡고 있으며 21C 수협발전 연구회원이기도 하다.

단체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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