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 명칭 변경으로 새출발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 명칭 변경으로 새출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5.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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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사 이전, 16일부터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로 명칭 변경

 

▲ 항만(남항)관리사업소 신청사


부산시 항만관리사업소(소장 박창식)는 오는 31일 사업소 청사를 자갈치시장 건물 4층으로 이전해 부산남항 전체를 조망함으로써 현시성과 적시성을 갖춘 서비스 제공에 힘을 더한다.

이번 이전과 함께, 사업소는 기존 명칭에 의해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소속으로 오인되는 등의 행정 혼선을 줄이기 위해 업무 특성에 맞는 기관 명칭인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한다.

본격적인 업무는 내달 2일부터 재개되며 16일 신청사 개소식 이후, 새로운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사업소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남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 향후 도입을 추진하게 될 남항 해상 관광 유람선 취항에 대비한 해상 안전을 위해 하반기 중 남항관리사업소 신청사 내에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에 도입되는 해상안전 관리시스템은 선박프리패스 시스템, 무선통신장치, 지능형 CCTV 영상처리 시스템, 항만교통정보 연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친 다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남항관리사업소 개소와 더불어 해상안전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남항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이전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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