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해운 불황 속 신규항로 유치 '눈길'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운 불황 속 신규항로 유치 '눈길'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0.06.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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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광양항이 지난 3월 유럽항로 컨테이너선 항로 유치에 이어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2항차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의 자회사 씨랜드는 중국 및 베트남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씨랜드 IA(Intra Asia)68 동남아서비스를 통해 이날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또한 국적선사인 남성해운은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BW1(Busan West Japan1) 동북아서비스를 통해 오는 16일 광양항에 첫 기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2항차 서비스를 통해 연간 약 52,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정원 마케팅부장은 “이번 동남아 및 동북아 신규 서비스 2항차 유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지난 3월 COSCO Shipping 초대형 유럽서비스 유치에 이어 이뤄 낸 이례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가적인 항차 유치를 통한 항로연계성 강화로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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