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식백세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성료
어식백세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성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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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40여 업체 수산식품·기자재 선봬


‘어식백세(魚食百歲), 100세 건강은 우리수산물로!’를 주제로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수산회 주최하고 비투엑스포(주)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등 140여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수산식품 및 수산기자재 등을 선보였다.

생산과 유통과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이력추적관리 수산물과 품질인증품, 지자체 특산품 등 다양한 수산식품이 전시됐으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수산물의 안정성, 관리 및 수산 생명자원에 대한 홍보로 관람객에게 건강한 우리 수산산업의 이해를 도왔다.  

▲ 굴수협의 말린 굴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수산물이력제 홍보

부대행사로는 식품유통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와 RSM(Restaurant Service Marketing)트랜드를 수산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밀 솔루션(Meal Solution)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는 영양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수산물 위생관리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개막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 수산 관련 단체 및 소비자 단체장,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 차관, 주한 페루·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직후 전시장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에게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의 트레이드마크인 ‘참치해체쇼’를 올해는 특별히 선어참치로 선보였다. 또한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식습관 코치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아람 영양사가 수산물을 이용해 간단히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수산물 쿠킹클래스’도 진행했다.

▲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영업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魚食百歲’ 붓글씨 퍼포먼스

이 외에도 전라남도에서는 천일염 홍보관을 조성해 국내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파 밀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굴수협동에서는 굴튀김, 굴까나페 등의 시식행사도 가졌다. 전복, 광어, 젓갈, 김, 오징어 등의 시식코너에도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국내외 우수한 수산식품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현대인에게 어식(魚食)문화를 널리 알려 100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건강 캠페인 ‘어식백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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