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문성혁 장관도 자가격리 들어가…확진자 밀접접촉
해수부 문성혁 장관도 자가격리 들어가…확진자 밀접접촉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3.17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위원 중 처음…해수부, 확진자 ‘최다’ 오명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소속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문성혁 장관 또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고 16일부터 관사에 머물고 있다. 이는 국무위원 중 첫 자가격리 사례가 됐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 11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정부세종청사로 정상 출근했다. 문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하며 유선보고 등을 받으며 원격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0일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지난 15일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외부기관 파견 직원, 공무직, 용역직 등 세종청사 근무직원 79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27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76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