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나서
전남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나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0.03.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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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20개 제휴업체 최대 20% 할인 판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식 행사가 5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간부 공무원들과 전복과 넙치로 만든 요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식 행사가 5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간부 공무원들과 전복과 넙치로 만든 요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현대해양]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식 행사가 5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간부 공무원들과 전복과 넙치로 만든 요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전남도는 이날 넙치와 전복 800인분을 점심 식사 때 소비하고, 직원들이 넙치와 우럭, 전복으로 구성된 포장상품 2,000여만 원 어치를 구입했다.

전남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는 전남도가 직접 운영한 남도장터와 구팡, 위메프, 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4월말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은 전남 청정 수산물인 김, 전복, 넙치, 우럭 등을 5%에서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남도는 넙치, 전복, 우럭과 같은 수산물에 대해 도내 양식어업인단체와 함께 5일에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이어 10일에도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번 소비촉진이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 정책자금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보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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