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 취재부
  • 승인 2014.01.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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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여의도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

지난달 8일 오전 11시에 새누리당 예결위원장인 이군현(통영시 고성군) 의원 주최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회’가 여의도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식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불안감으로 국내 수산물의 소비 급감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을 돕고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군현 의원은 ‘일본 방사능 유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국내 수산물까지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우리 어업인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며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생선회, 멸치’를 이용한 요리를 함께 시식하고 그 안전성을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도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애용하는 16종 수산물에 대해서는 정부가 일일이 검사한 가운데 아직 한 건도 이상이 없다. 특히 장년층 여성에게 굴은 아주 좋다. 굴을 비롯한 통영에서 나오는 많은 청정해역 수산물을 애용해 달라”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최규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해수부에서 해야 할 일을 솔선해 주는 이군현 의원에게 감사한다. 일본 방사능문제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졌지만 국제적 차원에서 일본산 수입을 차단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다”며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대한영양사협회의 김경주 회장은 “요즘 영유아 학교 급식 시설에서 수산물을 쓰지 말아달라는 항의전화가 많다. 그러나 국가의 식량 안전 차원에서 수산물 급식을 소비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신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일본 때문에 우리 어업인들이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후 국내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검사에 대한 식약처의 홍보 동영상과 해양수산부의 홍보 동영상이 6분가량 상영되었다. 이 동영상에서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현장과정이 간결하게 소개되었으며, ‘국내산 식품 방사능 기준이 강화되고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산 수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홍보 책자가 제공되어 행사의 이해를 더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 수산물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조리된 굴 전, 굴 튀김, 굴 무침, 우럭회, 참돔회, 멍게회, 장어구이, 간장게장, 멸치 주먹밥 등을 맛보기 위해 1,5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최규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윤명희 농수식품법인연합회 부회장, 하태경(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의원, 이주영(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의원 등을 비롯하여 약 20여 명의 국회의원들과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 정승 식약처장, 서기환·공노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김경주 대한영사협회 회장, 차신희 통영시부시장이 직접 시식회와 홍보활동에 동참했으며, 수협중앙회·통영시·기선권현망수협·굴수하식수협·근해통발수협·멍게수협·통영수산물유통조합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영양사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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