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중국 선박검사 경진대회’서 단체우승
한국선급, ‘중국 선박검사 경진대회’서 단체우승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12.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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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해선박 부문 12개 선급 중 1위

[한국선급]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주최한 선박검사 관련 국제경진대회에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1위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KR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선박검사 업무능력 경진대회’ 국제항해선박 부문에서 단체 우승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사국과 선원건설공회 전국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행사에는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미국선급(ABS), 영국선급(LR) 등 12개의 국제선급연합회(IACS) 회원사가 참가했다.

▲ 경진대회 결승 전경
▲ 경진대회 결승전 전경.

국제항해선박 부문에서 KR 검사관들은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을 포함한 국제협약 및 관련 코드요건에 대해 실력을 겨뤘다.

예선에서 필기시험으로 상위 6팀을 선별 후 결승에서 퀴즈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KR, DNV-GL, ABS, 일본선급(NK), 중국선급(CCS), 이탈리아선급(RINA) 중 KR이 단체부문에서 1위를 하면서 우승을 거며 줬다.

▲ 결승전에 올라간 한국선급 검사원
▲ 결승전에 진출한 KR 검사원들.

KR관계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중국 내 해사업계의 이목을 끌게 돼 인지도 확대는 물론 한국선급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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