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업 불황 극복하자”…공동어시장서 ‘한마음 풍어제’
“부산 수산업 불황 극복하자”…공동어시장서 ‘한마음 풍어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10.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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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업 발전기원 풍어제’ 열려

[현대해양] 부산 수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부산지역 수협을 비롯한 수산업계의 공동으로 개최됐다.

‘2019 부산 수산업 발전기원 한마음 풍어제는 지난 15일 공동어시장에서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경상남도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 부산공동어시장중도매인협동조합, ()부산수산물공판장, 부산수산물공판장중도매인협회,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부산항운노동조합이 주최하고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과 부산항운노동조합이 주관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수산업계 불황 극복을 위한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하고 부산 수산업계 정책건의서를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에 전달했다.

정책건의서에는 선망 휴어기 연장 시행에 따른 어시장, 중도매인, 항운노조 등 관련단체 생계 피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한일어업협정 조속 타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 수산업계의 주요 요구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협, 어시장, 중도매인, 노조 등 다수의 수산업 관련 단체들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수산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 수산업 문제점에 대해서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노사 상생 등의 내용을 담아 한 무대에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이번 풍어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참여 단체 늘려나가며 침체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한 정기적인 수산관련 문화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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