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동해권역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 실시
해양환경공단, 동해권역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 실시
  • 송진영 기자
  • 승인 2019.08.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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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부산·울산·동해 참여...방제대응능력 강화
비치크리너를 투입해 모래에 붙은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비치크리너를 투입해 모래에 붙은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8일 경상북도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동해권역 대규모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방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동일권역 내 소속기관간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권역별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동해권역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포항·부산·울산·동해지사 등 4개 소속기관의 전문 인력 40여명과 고압세척기와 비치클리너 등 방제장비를 총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구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유출된 기름이 송도해수욕장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사고 발생 즉시 대응조직을 편성하고 모래해안 및 암반 등 오염지역 특성에 맞는 해안방제 전략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한 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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