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LA항과 함께 항만발전 논한다
IPA, LA항과 함께 항만발전 논한다
  • 김비도 기자
  • 승인 2019.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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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친환경항만 조성 위한 교류 활성화

[현대해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31일 미국 LA항(Port Los Angeles)에서 유진 세로카(Eugene Seroka) 항만청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LA항은 작년 한 해 컨테이너 화물 950만 TEU를 처리했으며, 근접해 있는 롱비치항 물동량을 합하면 연간 ‘컨’화물 처리량이 1,755만TEU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

LA항과 인천항은 2007년 친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우호항만 관계에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IPA에서 2018년 7월  LA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LA항은 스마트항만, 친환경항만, 항만자동화 등 해운항만분야 최신 이슈를 선도하는 항만으로 IPA와 LA항은 친환경항만과 스마트항만이 앞으로 항만이 나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는데 공감하고 향후 이 부문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LA항은 전세계 해운항만 발전을 선도하는 선진항만으로 인천과 미주를 잇는 교두보”라면서, “향후 인천항과 LA항의 교류 활성화가 인천항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항과 미주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PS1)는 2015년부터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9만 TEU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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