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현재 898건 가입중 신규 77건 관심 증대
수협중앙회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사업규모 확대와 가입률 제고를 위해 양식보험 가입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펼치고 있는 양식재해보험 캠페인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이고 대상품목은 본 사업 품목으로 넙치, 전복, 시범사업 품목으로 조피볼락,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쥐치, 기타볼락, 굴 등이며 아울러 신규출시 예정인 숭어, 멍게를 포함해 모두 12종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목표는 2013년 연간사업목표 수준의 80%인 740건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양식어업인들의 양식보험 조기가입을 유도하고 7월~9월 집중되는 자연재해 걱정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올해부터 양식보험 품목 중 넙치, 전복, 해상가두리어류는 7월부터 9월까지 가입이 안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신규가입 또는 갱신한 양식어업인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에 반드시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보험은 양식어업인들이 태풍, 강풍, 적조,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수협에서 운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작년 가입어가 836어가 중 355어가에 지급보험금 363억 원을 지급하여 어업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소득안전장치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식재해보험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양식어가 6,899개중 836가구가 재해보험에 가입, 가입률이 12.1%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전체 7,635개소 중 3월말 현재 898개소가 가입, 이미 지난해 수준에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 신규가입건수가 77건으로 양식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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