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전복, 해상가두리 어류 7월~9월 가입 제한
넙치, 전복, 해상가두리 어류 7월~9월 가입 제한
  • 취재부
  • 승인 2013.05.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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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말 현재 898건 가입중 신규 77건 관심 증대

 

▲ 가두리양식장 전경

수협중앙회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사업규모 확대와 가입률 제고를 위해 양식보험 가입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펼치고 있는 양식재해보험 캠페인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이고 대상품목은 본 사업 품목으로 넙치, 전복, 시범사업 품목으로 조피볼락,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쥐치, 기타볼락, 굴 등이며 아울러 신규출시 예정인 숭어, 멍게를 포함해 모두 12종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목표는 2013년 연간사업목표 수준의 80%인 740건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양식어업인들의 양식보험 조기가입을 유도하고 7월~9월 집중되는 자연재해 걱정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올해부터 양식보험 품목 중 넙치, 전복, 해상가두리어류는 7월부터 9월까지 가입이 안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신규가입 또는 갱신한 양식어업인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에 반드시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보험은 양식어업인들이 태풍, 강풍, 적조,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수협에서 운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작년 가입어가 836어가 중 355어가에 지급보험금 363억 원을 지급하여 어업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소득안전장치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식재해보험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양식어가 6,899개중 836가구가 재해보험에 가입, 가입률이 12.1%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전체 7,635개소 중 3월말 현재 898개소가 가입, 이미 지난해 수준에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 신규가입건수가 77건으로 양식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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