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노벨상' 제28회 21세기대상 시상
'재계의 노벨상' 제28회 21세기대상 시상
  • 편집부
  • 승인 2013.05.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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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21세기 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지난달 17일 낮 1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 창립 28주년 제28회 21세기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21세기 경영인클럽 창립 28주년 기념 제28회 21세기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17일 낮 1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2세기 경영인’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경영문화대상에는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특별상에는 이기웅 파주출판단지 이사장이 선정됐다.

21세기 경영인클럽 김동욱 회장(전 국회 재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경영인대상 시상식이 어느덧 28회째 시상이니 역사와 관록이 빛나는 ‘명예의 전당’임에 틀림없다”면서 “21세기 경영인클럽이 주관하는 21세기 대상은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경영인들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 시상함으로써 ‘재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정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특히 올해는 금융 정책 문화 등 각 분야로 폭을 넓혀 뛰어난 인사들 중에서 선정해 더 큰 의미가 있으며, 모범적 경영인들의 경영사례를 본보기로 널리 알리는 일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21세기경연인클럽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경영인 연수 모임으로서 오랜 전통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 제28회 21세기개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정태 회장은 사회봉사 등 윤리경영에 관심을 쏟고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클럽고문 이수성 전 국무총리(좌)가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으로 금융 선진화 지평 이뤄

 

‘올해의 21세기경영인’에 선정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관록의 21세기경영인대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말하고 “과분하지만 나름의 친화력과 영업 중심의 경영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제4대 하나은행 은행장으로 금융 선진화의 지평을 연 뒤, 지난해부터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본격적인 김정태호의 닻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품으면서 하나은행 3.0 시대를 맞이했는데, 이 주요 시기를 도약의 분수령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김 회장이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앞세워 하나금융을 한데 묶는 데 성공했다. 특히 김 회장의 ‘영업 중심 경영’이 하나대투증권과 하나은행 도약의 키워드라는 게 대부분의 평가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하나은행장으로 일해와 누구보다 조직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김 회장은 하나은행 지점장과 중소기업 부장, 지방지역본부장, 가계영업본부담당 부행장보를 거쳐 서울은행 통합 후 부행장급인 영남사업본부장, 가계고객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 벤처기업협회 및 SK네트웍스서비스와 상생 패키지 론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협약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형성에 기여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상생협력에 대한 대기업들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관련 대출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상생 패키지론 출시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신규 거래기업 유치 효과도 얻고 있다. 상생패키지론 출시 등을 통해  있으며 사회봉사 등 윤리경영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2011년 제12대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에 취임하는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약력>
△경남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 △서울은행 △하나은행 가계영업점총괄담당 본부장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 부행장 △하나은행 가계고객사업본부장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사장 △하나은행 은행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하나금융지주 회장


 

 

▲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우)이 클럽고문 이수성 전 국무총리(좌)에게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경영문화대상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경영문화대상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경영문화대상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경영문화대상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사회적 책임 다하는 대표적 상공인이자 교육인, 수산물 유통에도 크게 기여

 

장복만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부산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상공인이자 교육인이다. 장 이사장은 1975년 (주)동원개발을 설립해 국내 유수의 건설사로 키웠고, 한발 나아가 지역 특성을 살린 수산물 가공 유통 업체 (주)통영수산을 세워 부산 어업인들의 버팀목이 되어왔다.

장 이사장은 1994년부터 부산 양산대학교(동원교육재단), 동원중·고등학교(동원학당) 등을 운영하며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 이사장이 운영하는 양산대학교는 1989년 2년제 양산전문대학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일취월장 발전을 거듭, 매해 미래형 자동차 분야 성장동력 특성화 대학에 선정되는가 하면 교과부가 추진하는 우수 인력 양성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도 선발됐다.

양산대는 지난해 4년제 양산대학교로 승격, 교명을 변경한 이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IT융합 기계과), 지경부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 선정(냉동공조 설비과) 등 산학협력이 활발해 지난 1월에는 교과부 지정 기관평가 교육품질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동원중ㆍ고교는 2000년 12월 장복만 이사장이 폐교 위기에 처해진 것을 재단을 인수, 과감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장 이사장에게 사업가적 기질과 사회봉사의 길을 열어준 동원개발은 1994년 코스닥에 상장해 부산·경남권 유일한 코스닥 상장 건설 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 2005년에는 부산·울산·경남권 코스닥 상장기업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2006년 부산광역시 우수 향토기업에 지정되기도 했다.

장 이사장은 윤리경영, 나눔경영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아 2010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택산업 분야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07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해외 건설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 이사장은 “존경하는 김동욱 전 국회 재경위원장, 이수성 전 총리 같이 훌륭한 분들이 저를 너무 높게 평가해주셔서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약력>
△통영상업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법학 학사 △부산외국어대 대학원 최고국제경영자과정 △통영수산 대표이사 △동원개발 대표이사 사장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동원교육재단 이사장 △동원학당 이사장 △동원개발 대표이사 회장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




▲ 이기웅 전 파주출판단지 이사장(우)이 클럽고문 이수성 전 국무총리(좌)에게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특별상 이기웅 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출판으로 우리 문화 세계에 소개, 세계 유일의 파주출판도시 조성


이기웅 이사장은 1970년대 초부터 40년간 출판사 ‘열화당’을 경영하면서 미술, 사진, 전통문화 관련 서적을 주로 출판해왔다. 이 이사장은 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해외에 적극 소개했고, 파주출판단지조합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유일의 책마을 ‘파주출판도시’를 조성, 운영하는데 헌신해왔다.

1989년 시작한 파주출판도시는 총 48만평 규모의 국가 산업단지다. 파주출판도시는 출판ㆍ문화ㆍ예술 관련 정보 제공과 지원, 연구, 이벤트, 전시, 연수기능 등을 수행하는 국제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자 한국 출판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이 회장은 복합문화산업시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건립을 주체적으로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 KT통신센터 등을 입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공익적 성격을 인정받아 건립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받는 성과도 얻어냈다. 

이 회장은 파주출판도시 활성화를 위해 (사)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에 사재 20억 원을 흔쾌히 내놨다. 이 회장의 지원을 받은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는 창의성과 다양성이 바탕을 이룬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문화 교류ㆍ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약력>
△강릉상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도서출판열화당 대표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 △한국출판금고 이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출판유통 운영위원장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조직위 집행위원장△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이사장

 



▲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부문대상-기획 부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광두 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국민행복지수를 발표하며, 정부의 국정운영 성적을 직접 평가함으로써 연구원을 독립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제일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하와이대학교 대학원 박사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 △지식경제부 산업발전심의회 위원장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서강시장경제연구소 소장


▲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부문대상-기술 부문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김승조 원장은 2차례 나로호 발사 실패 후인 2011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 부임, 지난 1월말 3차 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우주강국의 꿈 실현에 다가서는 성과를 이뤘다.

△경복고등학교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사 △텍사스대학교 대학원 기계항공공학과 (석)박사 △국가정보원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비행체특화연구센터 소장 △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기술분과 위원장



▲ 조재위 솔루에타 사장
부문대상-영업 부문 조재위 솔루에타 사장

조재위 사장은 지난 2001년 직원 2명으로 솔로에타를 창립한 뒤 11년 만에 매출액 628억 원, 수출액 2,600만 달러, 임직원 200여 명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애플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의 주요부품 공급회사로 시장개척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경남 산청 △경상대 환경생명화학과 △일화 입사 △EM솔루션스 영업부장 △에스테크 대표 



▲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
부문대상-국제협력 부문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

윤문석 지사장은 35년 간 IT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2010년부터 VM웨어코리아 경영을 맡아 다른 나라보다 확산속도가 더딘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활짝 열리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응용물리학과 △한국오라클 영업본부 이사 △한국오라클 대표이사 △시만텍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 사장 △한국테라데이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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