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혁신’ 염원 담은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열려
‘수산 혁신’ 염원 담은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열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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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발전 기여하는 혁신 이룩해야”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동해=현대해양]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

8수산인의 날기념식이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동해체육관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와 동해시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이철규 국회의원(자유당, 동해·삼척시), 정만호 강원도 부지사,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 임준택 한수총 회장(수협중앙회장), 전국 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어촌의 교통과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관광·편의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살기 좋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준택 한수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수산산업은 105만 명에 이르는 수산인이 매년 67조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수산인들이 앞장서서 수산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고 더 크게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이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수협중앙회장)이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 회장은 특히 정부가 2030년까지 수산산업 매출액 100조 원, 어가소득 8,000만 원 달성을 위한 수산혁신2030 계획을 제시한 것에 대해 수산인들이 답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 수산인부터 바다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만들어 실천해 나아가 수산산업이 다시 한 번 더 힘차게 도약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을 이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수산혁신2030’, ‘어촌뉴딜300’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이라는 기념식 슬로건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어촌의 희망을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는 포상이 주어졌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에는 35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산물 유통 혁신, 어업인 복지 및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이 선정, 수훈했다.

그 밖에도 기념식 행사로 수산업의 미래를 표현한 연극 공연 대중가수 공연 홍보부스 설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여덟 번째 수산인의 날을 기념했다.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고 있다.
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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