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수상하다
K-water,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수상하다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4.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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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1개 국가 2,500여 개 기업 중 65개 선정

K-water(사장 이학수)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K-water는 지난 17일 GPTW社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GPTW社(Great Place To Work Institute)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로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호주와 일본 등 아시아 11개국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지수, 구성원 평가, 기업문화 등의 항목을 글로벌 기준으로 비교하고 평가해 K-water 등 65개 기업을 선정했다.

K-water측 관계자는 "'모두 같이 일하고, 모두 같이 행복한 K-water’ 라는 슬로건으로 ‘워크 스마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같다"고 밝혔다.

강우규 K-water 인재개발원장(우)와 GPTW 코리아 지방근 대표이사(좌)

‘워크 스마트’는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면 회의 대신 화상회의, 부서 간 업무와 자료 공유 시스템 등을 정착시킨 업무 체계다.

또한, K-water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요일별로 일정시간에 업무용 PC가 자동 종료되는 ‘PC-OFF시스템’, 매주 야근 없는 ‘가정의 날(수)’과 ‘Smart Friday(금)’ 등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초과근무율은 2016년 대비 10% 감소했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신뢰경영지수’는 지난 2014년 56점에서 2017년 74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는 GPTW Korea가 해당 기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시 활용하는 지표로서, 올해 공공부문 평균 점수는 69점이다.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업무와 여가 계획에 맞춰 일일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근무시간 선택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하루 8시간 근무 조건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 근무시간 선택제를 활용, 주 40시간, 5일 근무 조건 내에서 일일 8시간 이상 또는 미만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집중도를 높인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물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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