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초·중·고생 대상 해운교육 확대한다
선주협회, 초·중·고생 대상 해운교육 확대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3.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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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대상 실제 승선교육 시행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초·중·고생 대상 해운교육 확대를 위해 한국해양교육연구회(회장 신춘희)와 공동으로 해운교육 로드맵을 개발한다.

한국해양교육연구회는 지난 2009년 9월, 해양입국을 위한 인재양성과 해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관계자의 인식 확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500명 초·중·고 교원이 가입돼 있다.

▲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은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선박 ‘현대 포스호’에 승선해 해운물류의 흐름과 선박운항을 체험했다.

이와 관련, 한국선주협회는 초·중·고 교원의 해운 연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원대상 승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차 승선교육자인 신춘희 회장(前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와 서형기 부회장(서울면북초 교장)은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상선(사장 유창근) 소속 ‘현대 포스호’에 승선(부산→상해)해 해운물류의 흐름과 선박운항을 체험했다.

연구회 신회장은 “우리 의식주와 관련된 물자 대부분이 해운을 통해 수송되기 때문에 해운과 우리 생활이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외항선원들의 전문성과 자긍심, 그리고 해운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선체험에 참가한 서형기 부회장은 “이번 승선체험은 해운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 선생님들이 승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해운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주협회는 연중 연구회 소속 교원들에게 승선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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