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회' 신년교례회에 강준석 차관 등 해수부 간부 대거 참석
'해항회' 신년교례회에 강준석 차관 등 해수부 간부 대거 참석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1.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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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퇴직 공무원 모임 열려

지난 5일 해양수산 분야 퇴직 공무원 단체인 해항회(회장 조남일) 신년교례회가 강준석 해수부 차관과 회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조남일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해운항만분야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춘ㆍ추계체육행사 실시, 연로회원축하, 회원위문 활동 등 계획한 사업을 원만히 수행했다" 며 1,132명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수익사업으로 2016년 말부터 시작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주택임대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돼,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600㎾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고, 추가로 500㎾ 발전소를 건설하면 재무 구조가 호전돼 3~4년 내에 적립금을 사용하지 않는 '균형예산'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강준석 차관은 축사에서 "새 정부 출범 7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작년 한 해 해양진흥공사 설립 확정, 부산항 2000TEU, 인천항 300만TEU 등 많은 일이 있었다"며, "2018년 강한 해운수산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전ㆍ현직 해수부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직으로는 강준석 차관, 김양수 기획조정실장, 조승환 해양정책실장, 신현석 수산정책실장, 박준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엄기두 해운물류국장, 임현철 항만국장이 참석했다.

전직 간부로 정연세 전 해운항만 청장(5대), 이항규 전 해양수산부 장관(5대), 김종태 전 기획관리실장,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15대),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1대), 최장현 차관(2대) 등 회원 171명이 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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