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과메기 요리 경연대회’서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영산대, ‘과메기 요리 경연대회’서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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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예술학부 추적민·윤종형, ‘대상’ 쾌거
지난 11일 개최된 ‘제2회 전국 대학생 포항·구룡포 과메기 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산대 제공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과메기 창작 요리경연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추적민(동양조리학과 3학년), 윤종형(한국식품조리학과 2학년) 학생은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대학생 포항·구룡포 과메기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해수부 장관상에 입상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대학생 19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과메기 한 상’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 이 학생들은 △미적 표현성 △창작성 △맛 △상품성 △위생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과메기 식재료를 이용한 코스요리 입증 등 과메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요리 포인트를 둔 것이 최고 점수로 연결됐다.

영산대 팀의 대상 수상작 ‘과메기 한 상’. 사진=영산대 제공

이번 경연대회는 제20회 포항·구룡포 과메기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품위 과메기 요리 개발을 통해 폭넓은 계층에 과메기 수요를 확산 대중적인 이미지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비린 맛이 강한 과메기를 젊은 층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요리했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강현우 영산대 교수(K-FOOD Star Chef 육성사업 단장)는 “한식 전공 학생과 동양조리 학생이 융합해 창의 메뉴를 개발해 최상의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사업단에서 지원한 품격있는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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