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린 컨퍼런스 2017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코마린 컨퍼런스 2017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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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분야 ‘제4차 산업과 그린비즈니스’ 전망 논의
▲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가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5 코마린컨퍼런스 개막식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세계 조선해양 리더들이 부산 벡스코에 총집결한다.

한국선급, 한국선주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마리엔지니어링학회, 리드케이훼어스 등 8개사가 공동 주최하는 코마린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코마린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과 그린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주제를 통해 현재 조선해양분야 시장에 대한 전망은 물론 위기의 한국조선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 연사들의 면면을 보면 글로벌 지명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첫날인 25일, 기조연사로 나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은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조선산업역량에 대한 연구결과를 현 실정에 맞게 재조명 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캠브리지 교수를 지낸 KABC 토니 미쉘 대표가 연사로 나서 현재의 세계 경제를 조명하고 이에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이자 세계 선박 시장에서 절대적인 구매력을 지닌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는 물론 인도의 국영 고아조선소(Goa Shipyard Ltd.,), 베트남 국영 해운(Vietnam National Shipping Lines) 등 유수의 해외 기업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여서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바라는 국내기업들과 비지니스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6일에는 마란가스의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CEO가 직접 'Evaluation of LNGCs Propulsion Options'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 준비위원으로 활동해온 한국선급 관계자는 “코마린 컨퍼런스는 세계의 리더들과 한자리에 모여 조선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다”며, “한국선급도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선박사이버 보안기술 개발, e-Navigation 등 관련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마린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ormarineconferenc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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