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외국인들 무료로 중국어 교육 받는다
동남아 외국인들 무료로 중국어 교육 받는다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08.0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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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및 선원가족을 위한 무료외국어 강좌 개최
▲ 2017년도 선원 및 선원가족을 위한 중국어 무료 회화교실 개강식이 지난 7월 25일 열렸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은 외국인선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부터 이달 25일 까지 내국인 선원과 선원가족을 대상으로한 2017년도 외국어 무료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이 교육은 증가하는 동남아 외국인선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문화적 차이로 일어나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안전조업은 물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인권개선과 선상폭력 등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현지인 통역사가  강사로 참여해 자국어의 기초과정, 문화, 풍습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휴가 중인 외항선원, 어선 선주, 선원 가족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중국어 반에 9명, 인도네시아어 반에 9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시간은 중국어는 매주 화, 목요일, 인도네시아어는 매주 수, 금요일에 2시간씩 이뤄진다.

센터에서는 교육 수요를 파악, 점진적으로 외국어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하여 실질적 선원복지 증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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