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지사, 수중폐기물 수거 실시
FIRA 서해지사, 수중폐기물 수거 실시
  • 장윤정 기자
  • 승인 2017.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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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의 기능 유지, 유령어업 방지 위해

[현대해양 장윤정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서해지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및 정족도 해역을 대상으로 수중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난 폐기물 수거 작업은 어초어장관리 및 바다목장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어초의 기능을 유지하고 유령어업(바닷속에 버려진 유실된 폐어구는 어구의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그물에 걸려 죽은 물고기가 미끼가 돼 다른 물고기가 유인돼 걸려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1일부터 7일, 16일부터~2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약 9.5톤의 수중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연근해에서 사용 뒤 폐기 되는 어구는 연간 4만4,000톤으로 이런 폐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피해는 연간 약 3,7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승주 서해지사장은 “수산자원의 산란장이나 서식지를 위협하는 폐어구 등 폐기물 수거를 통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함은 물론 연근해 환경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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