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 돼 돌아오라”…명태 치어 15만 마리 방류
“성어 돼 돌아오라”…명태 치어 15만 마리 방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6.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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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성수산자원센터서 자란 양식 2세대 동해 바다목장으로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 인공 2세대 명태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바다의 날을 앞두고 인공 2세대 명태 치어가 방류됐다. 해양수산부, 강원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 인공 2세대 명태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명태 치어는 지난해 성공한 명태완전양식기술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기른 3~8cm 크기의 치어다.

해양수산부는 강원도와 함께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5년 12월 인공 1세대 명태 1만 5,000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후 인공 2세대 명태를 얻어 2년 만에 15만 마리의 치어를 동해에 내보내게 됐다.

서주영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연구사는 “올 연말까지 30만 마리를 방류해 동해 명태자원 회복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명태 치어 수중 방류. ⓒFIRA 김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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