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통계로 지속 가능한 어업 위한 대책 마련한다”
“정확한 통계로 지속 가능한 어업 위한 대책 마련한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4.0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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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2017 연근해어업실태조사 워크숍 개최
<연근해어업실태조사 워크숍>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달부터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함께 연근해 어선 6,139척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어업구조개선 등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구축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신뢰 가능한 어업통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도별·업종별·규모별로 어업자 및 어업종사자 실태, 조업실태, 어업경영 실태, 어구 사용수량 및 감척의사 등 정책수립에 직접 활용되는 중요 항목을 집중 조사한다.

올해에는 연근해 전체 어선 4만 2,098척 중 6,139척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며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 및 ‘감척시행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대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기 전 해수부, 11개 시·도, 연구기관(부경대) 등 관련기관 간 워크숍을 지난달 16~1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 라벤더홀에서 열었다. 이 날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의 그간 추진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평가하고, 폐업지원금 확대, 연근해어선 일제정비 등 어업구조 개선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효율적인 어업구조 개선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윤분도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어업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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