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가치로 뭉치자”…수협, 사업구조개편 후 첫 경영전략워크숍
“협동의 가치로 뭉치자”…수협, 사업구조개편 후 첫 경영전략워크숍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2.09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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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요사업·현안 공유…사업 성공 완수 ‘다짐’

[천안=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수협중앙회가 사업구조 개편 후 첫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임직원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서다.

지난 3~4일 양일간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임권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일정에 앞서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선 김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선수협과 중앙회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고 많은 조합장님들이 중앙회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며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과 정성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격려했다.

이어 “新수협 출범 원년인 올해에도 서남해 골재채취 문제, 러시아 신규어장 개척, 고질적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 강구 등 우리가 헤쳐가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다”도 진단하고 “이러한 때일수록 ‘협동’의 가치로 무장해서 우리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동료애를 가져야 조직 공동목표 창출할 수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발상의 전환’ 계기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목표와 관련, 김 회장은 사업구조 개편 후 조직 안정화와 수익 기반 확대를 꼽고 “공적자금 상환을 앞당겨 어업인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틀간 △주요 경영현안 및 핵심 추진전략 공유 △강사 초청 특별 강연 △사업목표달성을 위한 임직원 등반대회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며 새해 경영방향을 함께 구상하고 결의했다.

▲ 워크숍 참석자들이 워크숍 이틀째인 지난 4일 등반대회와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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