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지식인연합회, 제7대 회장에 문승국 회장 재선출
수산신지식인연합회, 제7대 회장에 문승국 회장 재선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2.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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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 “수산업 리드하는 새로운 명품 가문으로 만들겠다”
▲ 문승국 회장이 수산신지식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승국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이 단체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수산신지식인연합회는 17일 부산 아르피나호텔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문승국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문 회장은 5, 6대에 이어 7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회장 임기도 연장됐다. 수산신지식인연합회는 이날  회장 등 임원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임원 임기 연장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정관을 개정했다.

문 회장은 회장 수락 연설에서 “3년을 맡겨 주시면 이전과 다른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며 “4년 전 회장 당선 때는 사무총장처럼 일을 하겠다고 했지만 지금부터는 회장 업무를 하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문 회장은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체질도 개선해야 되고 사업도 내실 있는 사업을 주도해서 달라진 모습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하지만 저는 자세히 보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멀리 보고, 멀리 뛰어 수산의 중심이 아니라 수산업을 리드하는 새로운 명품 가문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원 스스로 가슴에 신지식인 배지를 달고 싶도록 사심 없이 꾸려나가겠다”며 “동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문승국 회장이 우수회원에게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수산신지식인연합회는 이어 회원 워크숍과 송년의 밤 시간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수회원 시상과 초청강사 특강이 있었다. 우수회원으로는 해삼 종묘생산과 양식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 이재두 회원이 선정됐다. 이 회원은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장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시상은 강준석 원장을 대신해 문 승국 회장이 했다.

한편, 신지식인연합회는 이날 행사에 이어 19~20일 1박2일 간 회원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대마도 연수를 떠난다. 회원들은 일본의 수산물 가공업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 수산신지식인연합회 임원들이 임시총회와 워크숍에 이어 송년의 밤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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