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1급 인사 완료…4명 교체
해양수산부 1급 인사 완료…4명 교체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2.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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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실장, 해양정책실장, 수산정책실장, 해양안전심판원장 새 인물
▲ 왼쪽부터 신임 박승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전기정 기조실장, 김양수 해양정책실장, 서장우 수산정책실장

해양수산부 1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2년 만에 1급 고위공무원 개편이 이뤄진 것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8일 박승기(51) 항만국장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 승진 임명함으로써 1급 인사를 매듭지었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 1일 전기정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했다. 또 지난달 7일에는 김양수(49) 대변인과 서장우(55) 수산정책관 등 2명의 국장을 해양정책실장과 수산정책실장에 각각 승진 임명했다.

해수부 본부 1급은 총 5명이다. 이들 외에 1급으로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있으나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임기가 보장되는 개방형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 강 원장은 지난해 5월 4일 선임됐다.

실장급 인사로 빈 항만국장에는 최명용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이, 대변인에는 송상근 해양환경정책관이, 수산정책관에는 최완현 어업자원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어업자원정책관(국장)은 현재 최 수산정책관이 겸임하고 있으나 신현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을 기용하기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박승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과 미국 플로리라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인천·부산·여수항 건설사무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수부 대변인,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해수부 항만국장 등을 거쳤다.

전기정 기획조정실장은 1989년 행정고시 32회로 부산해양수산청 선박선원과장, 해산부 해양정책과장, 국토해양부 정책기획관·해운정책관,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부산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천안 출신.

김양수 해양정책실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91년 행정고시 34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총괄과, 해운정책과를 거쳤으며,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박람회조직위 회장운영본부장 해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서장우 수산정책실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87년 기술고시 22회로 해수부 양식산업과장, 수산개발과장,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등을 지냈다.

한편, 국장급 후속인사도 올해 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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