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빅데이터 등 ICT 융합된 ‘스마트양식’ 시대 활짝 열리나
IoT, 빅데이터 등 ICT 융합된 ‘스마트양식’ 시대 활짝 열리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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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플랫폼 활용…빅데이터 기반 양식어류 생육관리 가능


ⓒ박종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시도 중인 양식산업의 현황을 널리 알리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미래양식포럼’이 개최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으로 지난달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미래양식포럼 창립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첨단기술과 융합을 시도 중인 국내외 사례가 소개됐으며, 양식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한 투자 및 기술지원 방안 등도 제시됐다.

심포지엄에서 김재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첨단양식산업 육성 및 확산정책과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양식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 도입은 물론 외해양식 투자 단지를 조성해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양식업계에 기업 등 민간 자본의 유입을 촉진해 양식수산물의 품질제고와 고부가가치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융합기획팀장은 ‘양식융합기술의 산업화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식융합기술의 산업화를 위해선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경제성 확보와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 확보가 필요하다.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이 확보된다면 양식 ICT 기자재 표준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보급형 양식기자재표준플랫폼 등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면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스마트 양식장을 위한 ICT기술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IoT,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양식산업의 결합으로 양식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6차산업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송기천 비봉수산 대표는 BAS(생물안전양식시스템) 양식은 청정해역을 유지할 수 있고, 양식업계의 현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양식방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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