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20개국 394개사 919부스 참여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20개국 394개사 919부스 참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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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규모…수산가공·식품·기자재 산업 판로개척



아시아 3대 수산종합전문박람회인 ‘2016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 코트라(KOTRA),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동 행사는 20개국 394개사 919부스, 2만 2,090㎡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수산관련 품목의 효과적인 전시와 집중력 있는 바이어 상담을 위해 △씨푸드(Sea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 등 3대 품목별로 전시장이 조성됐다.

▲ 수협중앙회 부스. 수협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한 요리 ‘쿡하면뚝딱’ 시리즈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몰려 많은 관심을 보였다.

3대 품목별 전시장, 4대 특별관

또한 부산시어(고등어)홍보관, 낚시용품관, 부산어묵관, 신제품 설명회장의 4대 특별관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미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세네갈 등 해외 국가관을 비롯해, 제주, 경남, 전남, 충남, 경기, 영덕, 완도 등 국내 수산업 주요 지자체들도 참가했다.

국내 주요 기업(단체)도 국내외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우수한 신제품 홍보를 위해 대규모 부스로 행사에 참가한다. 동원산업과 사조씨푸드, 마산푸드의 국내 대표 수산물 업체를 비롯해 참코청하,대일, 금성공조 등 수산기자재 업체도 국내외 유력 바이어를 맞이했다. 수산 관련 전문기관, 단체도 참여했다. 수협중앙회,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도 벡스코를 방문하는 전국의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안내했다.

개막일인 10월 27일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K-Seafood B2B 수출상담회가, 28일에는 코트라 주최로 수산무역엑스포 해외수출 상담회와 벡스코 주최의 국내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 강영실 수산장원관리공단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세네갈 해양경제부 차관(중간 여) 등 귀빈들에게 인공어초 모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가열 증기구이기 등 수산기자재 선봬

전문 학술행사로 27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제5회 수산물 수출 포럼이 개최됐다. 28일에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주관의 2016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도 열렸다.

국내외 참가업체 및 해외 국가관, 바이어 대표, 국내외 수산식품 관련 파워 블로거와 저널리스트, 해외 유명 호텔 쉐프를 비롯해 부산시 경제부시장, 해양수산부, 세네갈 해양경제부 차관, 일본 영사, 미국 농무부 참사관 등 80명의 수산 관련 오피니언 리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국내 우수 수산물의 해외 홍보 및 진출 확대, 정부 관계자간의 상호 협력 방안 모색, 국내 업체와 국내외 수산 유력 인사와의 교류가 이뤄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형식적 행사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강화하고, 내수 소비촉진을 위한 국내비즈 니즈 상담회를 확대 개최해 수산업 무역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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